지난해에 사용하고 올해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꺼낸 쿨매트에서 곰팡이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곰팡이 제거법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관리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쿨매트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고려할 사항
곰팡이가 생기기 전에 미리 사용하고 난 매트를 깨끗이 세척하서 잘 건조해서 보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 제품을 고를 때,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 수 있는 소재나, 세척이 편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이미 생긴 곰팡이를 없애느냐, 세척하기에 너무 광범위한 범위여서 폐기 후 새 제품을 선택하느냐도 고려해 볼 사항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세제들로 곰팡이를 지우고 세척을 할 수 있겠습니다.
1) 곰팡이 제거제
곰팡이 제거용 세제를 뿌리고 잠시 5~10분 정도 두었다가 솔로 문지릅니다. 깨끗이 헹궈서 햇볕에 말려줍니다.
2) 주방세제
주방세제를 따뜻한 물에 잘 풀어준 뒤 거품을 스펀지에 묻혀 곰팡이를 닦아내듯 지우고 미온수로 헹궈 잘 말려줍니다.
3) 욕조에서 울전용세제
매트가 크거나 곰팡이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에 적합하겠습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울세제를 풀고 쿨매트를 푹 담가둡니다. 10~20분쯤 후에 더러운 부분을 솔로 문지르고 마찬가지로 깨끗이 헹궈 건조합니다.
4) 락스
※락스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하시고 환기합니다.
락스를 쿨매트 위에 골고루 묻힌 뒤 후에 솔로 곰팡이를 지웁니다. 깨끗한 물에 잘 세척하여 건조합니다.
곰팡이가 잘 생기는 이유
- 쿨매트에 사용하는 젤은 물이 절반 섞여있는데 정화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정화된 물이 아니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산 제품에는 정화된 물을 사용하니 구매하실 때 정화수인지 설명을 잘 읽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쿨매트를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사용하다 보니 습하게 둔다거나 세척하지 않고 보관한다면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특히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세척하고 잘 말려서 신문지나 건조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냉각 겔 매트는 PVC방수코팅이 벗겨지거나 뾰족한 물체에 터지게 되면 누수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관리에도 조금의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세척 후 쿨매트 보관법
- 가지고 계신 세제로 세척을 하셨다면 깨끗이 헹구어 반드시 건조합니다.
- 매트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둡니다.
-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세척과 건조를 마쳤다고 해도 습한 곳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 매트를 많이 접지 않고 보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터질 우려가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쿨매트의 특성을 보시고 각 가정에 있는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후 건조하여 건강한 여름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