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실천하기 쉬운 치아 관리법

어린이 충치는 입안의 세균은 당 성분을 이용해 산을 생산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산이 치아의 성분을 녹여 충치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보통 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고 양치를 꼼꼼히 하지 않아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탕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이 충치예방, 올바른 치아관리법

어린이 충치는 당분 이외에도 흰 빵, 쌀, 국수 그리고 시리얼과 같은 정제된 녹말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와 어린이병원이 어린이 발달에 대한 연구로 수집한 정보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관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충치란

치아우식증이라고도 하는 충치는 충치균이 당분을 분해해 산으로 바꾸면서 이 산이  치아표면의 칼슘과 인과 같은 무기질을 빠져나가고 그 속에 있는 단백질과 같은 유기질이 녹아 결국 치아를 파괴하여 이에 구멍이 나고 까맣게 썩 현상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충치는 어릴 때 주로 발생하다가 장년기가 되면 점점 발생률이 낮아집니다. 
충치는 충치균, 구강 내 환경, 당분의 세 가지 조건으로 생깁니다. 치아 표면에 충치초기증상인 불투명한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있으면 치과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1. 충치균 

• 갓 태어난 아이에게는 충치균이 없습니다.
• 가족의 침을 통해 아이에게 전염됩니다.
• 충치균 전염은 피할 수 없습니다.
• 충치균 전염 시기를 늦추는 게 구강건강에 좋습니다.

2. 구강 내 환경

• 구강 내 산성도 PH를 나타냅니다.
• 충치균은 PH 5.5 이하의 산성 상태에서 활성화됩니다.
• 평소 구강 내 산성도는 PH7의 중성이지만 주스, 탄산음료 등을 많이 먹으면 구강 내 환경이 산성으로 변하고 충치균이 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3. 당분

• 충치균 번식에 필요한 먹이입니다.
• 충치균은 당을 섭취한 후 분해해서 산을 배출합니다.
• 산에 의해서 단단한 치아표면이 파괴되면 충치가 발생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위해 꼭 지켜야 할 5가지

1. 올바른 칫솔질을 합니다.
2. 불소도포를 합니다.
3.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를 합니다.
4. 식이조절을 합니다. (정제된 녹말보다 신선한 과일, 야채, 통밀빵을 먹습니다 - 연구결과 훨씬 충치가 덜 생깁니다)
5.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올바른 칫솔질 (출처: 국민건강보험홈페이지)

• 우선 순서를 정하고 한 군데를 10번 정도 닦습니다.
•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닦습니다.
• 치아 사이에 칫솔질을 골고루 하도록 합니다.
• 아침, 점심, 저녁, 잠자기 전 꼭 닦습니다.
• 최소 3분 동안 합니다.  

 

불소도포

• 6~12세쯤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30~5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 불소도포는 치아 관리 상태에 따라 3~ 6개월 간격으로 하면 효과적입니다.
   

1. 불소의 안정성

• 불소도포는 치아표면에 불소약품을 바르거나 치아에 접촉시켜 주는 방업이 있습니다.
• 불소는 반응성이 강한 원소물질이기 때문에, 반드시 안정성이 검증된 불소제품을 사용하여 의료진의 지도하게 진행하도록 합니다.
• 불소도포 시작 시기나, 불소도포 주기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불소도포후 주의할 점

• 불소가 치아에 충분히 잔류하도록 도포 후 1시간 동안은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불소는 산성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충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불소도포 후 30분 동안 침을 삼키지 않습니다.
• 불소도포를 받은 날은 강한 칫솔질이나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충치 예방법으로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도포 그리고 통밀과 야채위주의 식습관을 잘 지켜 우리 아이들이 힘들게 치과진료를 받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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