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줄이기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살리기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 활용 그에 따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대기, 바다, 강, 토양등이 오염을 넘어서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 듯한 현상들이 세계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은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이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존재입니다.

 

세계환경의 날

이러한 중요한 환경에 환경의 날 제정 배경과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

세계환경의 날이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과 환경보호의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세계적인 기념일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하고 그해 UN총회에서 채택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국제사회가 다짐했던 첫 번째 국제회의입니다. 이를 통해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을 설치하기로 결의했고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매년 주제를 정해 환경문제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행동을 동참하도록 합니다.

 

플라스틱 줄이기부터 실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살리기

 

환경의 날 글로벌 500상 시상식

또, 글로벌 500상 시상식을 갖는데요. 이것은 1987년부터 환경의 날에 환경 보호 분야를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의 활동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시상식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를 위한 긍정적인 역할로 다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환경의 날 환경법 체제 정비와 국제적인 영향

한국은 경제 개발을 우선으로 하는 국가 정책을 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 환경정책기본법을 제정하고 분야별 개별법이 제정되기 시작하면서 환경법 체제의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

1992년 리우에서 열렸던 유엔환경개발회의를 참가했고 국제적 환경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환경보호를 비롯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게 됩니다.

 

플라스틱 줄이기부터 실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살리기

 

환경의 날 제정

이에 따라 한국은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 기념일로 환경의 날을 제정했습니다. 또한, 1997년 서울에서 유엔환경계획 주최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면서 한국은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 기념식

올해는 제28회 기념식을 오후 2시부터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합니다.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도 열립니다. 세계환경의 날의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오염퇴치(Beat Plastic Pollution)'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우리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은 생태계와 우리 모두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기후위기에도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사회와 전 세계적으로 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국 24개 대학 환경동아리 대학생 80여 명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행사'도 개최합니다. 정부관계자와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캠페인입니다.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 플라스틱사용 줄이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유엔 환경 계획에 따르면 한 해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은 4억 3천만 톤이고 이중 3분의 2는 단기간에 쓰레기로 버린다고 합니다.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전체 생산량의 9%이고 2060년이 되어도 20% 미만으로 전망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을 한 가지씩 실천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2. 절수 제품 사용하기 - 샤워기헤드, 변기밸브 등의 화장실 용품을 절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어 사용하면 절수에 도움이 됩니다.

 

3. 분리배출 잘하기 -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할 때 재질 별로 배출하고 내용물과 이물질 제거, 상표와 라벨 제거까지 해야 합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 생활에 실천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줄이기부터 실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살리기

 

환경의 날 이외의 환경 관련 기념일

그 외 환경 기념일	날짜	주요 목적
세계 습지의 날	2월2일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는 다양한 생명체를 키워 생태계의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춘 또 하나의 생태계입니다. 1971년 2월2일 ,이란 람사르에서 지구적 차원의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람사르 협약을 하고 해마다 2월2일에 내륙 습지와 갯벌을 보호하는 세계습지의 날을 지정해 습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물의 날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수질이 오염되고 전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해져 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UN이 지정한 날입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고 주변 강, 바다가 오염되니 식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국제적으로 함께 협력하여 수자원을 보호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구의 날	4월22일	지구의 날은 다른 환경의 날과 다르게 민간운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 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데니스 헤이즈(당시 하버드생)가 앞장서면서 첫 행사를 했습니다. 1972년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면서 공식적인 날로 인정 되었습니다.
바다의 날	5월 31일	바다의 날은 국민의 해양사상을 일깨우고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게하고, 바다 관계 종사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했습니다. 1994년 11월 UN해양법 협약이 발효되어 해양을 둘러싼 국제 사회환경이 급격한 변화가 생겼고, 이런 국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1996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5월31일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로 세계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기위한 목적과 부합하여 정했다고 합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간략하게 환경의 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고 우리가 겪게 될 일 들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여도 기온 상승은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기상이변이 전 세계에서 도미노처럼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때문에 식량, 에너지, 경제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2029년 까지는 4천조 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기후위기는 대응책이 없는 가난한 나라와 어린이에게 더 고통이 됩니다. 탄소중립(일회용품 줄이기, 전기절약하기),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식량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하나뿐인 지구, 환경은 더 이상 우리가 숨 쉬고 살 곳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국제적으로도 도모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우리들의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일을 생각해 볼 때인 것 같습니다.